한국케이블텔레콤, 기간통신사업자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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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텔레콤, 기간통신사업자 신청서 제출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5.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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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텔레콤(KCT)이 기간통신사업자 신청서를 정통부에 제출했다. KCT는 범 SO연합의 케이블폰 사업 추진을 위한 예정법인으로 초대사장에 공종렬 전 정통부 정책국장이 내정됐다.

오는 12월 예정인 심사 결과에 따라 KCT는 본격적인 회사설립에 들어가게 되며 초기자본금은 120억원으로 향후 2~3년 내에 1, 2차 증자를 거쳐 총 385억원의 자본금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이번에 기간통신사업면허신청을 낸 KCT는 초기자본금 가운데 64%를 태광MSO가 출자해 주도적인 사업자로 내세우고, 큐릭스, HCN, 온미디어, C&M, CJ케이블넷, 드림씨티와 개별SO인 동서디지털(부산), TCN대구방송(대구), 서대구방송(대구), 충남방송(충남), 영서방송(강원), 푸른방송(대구), 대구케이블방송(대구), 원주방송(강원), 영남방송(경북), 나라방송(경기)이 지분에 참여한다.

이어 2, 3차 증자시에는 외국인 투자기업이라는 점에서 결정이 늦어진 C&M 등 주요 MSO의 추가 출자를 통해 MSO 위주의 주요주주를 구성하는 운영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KCT의 본격적인 행보에 따라 케이블TV는 방송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이어 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TPS 서비스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된 가운데 `케이블 폰`이라는 단일 브랜드를 통해 전국단위의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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