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 프리스케일의 타이밍 솔루션 사업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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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T, 프리스케일의 타이밍 솔루션 사업부 인수
  • [dataNet]
  • 승인 2005.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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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용 반도체 선두 기업 IDT(대표 이정환www.idt.com)는 프리스케일 반도체(Freescale Semiconductor)의 타이밍 솔루션(Timing Solution) 사업부를 3천5백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ICS(Integrated Circuit Systems)가 IDT와 합병되기 전에 추진했던 것으로, ICS는 합병 이전에 프리스케일과 10년간에 걸친 상호 특허 사용 허가(cross licensing) 계약도 맺어놓은 상태였다. 프리스케일의 타이밍 솔루션 사업부 인수로 인해 IDT는 실리콘 기반의 선진적인 통신용 타이밍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범위를 확장하여 이 분야 전문성을 보다 강화시킬 수 있게 됐다.

거래 조건에 따라 IDT는 프리스케일의 타이밍 솔루션 자산을 확보하게 되어 프리스케일 타이밍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우선권을 갖게 된다. IDT 및 프리스케일은 인수 과정을 원활히 진행시키고 통합된 회사가 현재와 앞으로의 제품 생산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 포함된 제품에 대한 장기간의 주문 생산 협약(foundry agreement)을 맺기도 했다.

이번 인수로 인해 IDT 제품군에 추가된 획기적인 고성능 클럭(clocking)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네트워킹, 서버, 스토리지 및 메모리 클럭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통신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용 클럭, 서버용 클럭 합성기(synthesizer) 뿐만 아니라, 가격이 중요 요소인 다양한 범위의 대용량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업계 표준 클럭 제품이 포함돼 있다. 프리스케일은 이 제품들이 가진 프로그램 능력 (programmability) 및 다목적성(versatility)으로 인해 광범위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특히 고성능 컴퓨터 및 네트워크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IDT의 사장 겸 CEO 그레그 랭(Greg Lang)은 “자사의 통신 제품 포트폴리오에 프리스케일의 타이밍 제품을 추가함으로써 포괄적인 실리콘 타이밍 솔루션 제품군을 갖게 되었다”며, “프리스케일 타이밍 솔루션 제품은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였으며, 수많은 선진 통신 디자인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프리스케일 프로세서에 최적화되도록 제작됐다”고 말했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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