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아태지역에서는 최초로 약 100테라비트급의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한 사례로 CERNET은 교육 및 리서치 컴퓨터 네트워크 공공기관으로 중국 정부에 의해 설립돼 중국 교육부에 의해 직접 운영되고 있다.
시스코 CRS-1은 92테라비트 또는 트릴리온 비트(trillion bits, 1000테라비트)의 초당 처리속도로 설정이 가능한 초대형 네트워크 장비로, 앞으로 중국의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전반을 강화시켜줌과 동시에 CERNET에 차세대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시스코의 아태지역을 총괄하는 오웬 첸(Owen Chan) 사장은 "CERNET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중국내 인터넷의 개발과 혁신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코는 중국의 앞서가는 교육 및 연구 네트워크의 가용성을 확장시키기 위해 CERNET에 채택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스코코리아의 전홍원 상무는 "중국의 CRS-1 도입은 한국의 대형 네트워크 사용자들에게 다시 한번 시스코 장비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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