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팜,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 전략적 제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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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팜,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 전략적 제휴 합의
  • [dataNet]
  • 승인 2005.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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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컴퓨팅 기업 팜 (Palm) 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기기 사용자와 기업들에게 새로운 디바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

이번 제휴로 팜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를 자사의 트레오 스마트폰 제품군에 탑재할 예정이다.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첫번째 트레오 스마트폰은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Verizon Wireless)의 전미(全美) 무선 초고속 네트웍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팜의 CEO 에드 콜리건 (Ed Colligan) 사장,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Bill Gates) 회장,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존 스트리글 (Denny Strigl)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됐다.

트레오 스마트폰은 전자우편, 웹 접속, 업무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컴팩트한 디자인의 다기능 휴대폰을 통해 구현한 제품이다. 트레오 스마트폰은 윈도우 모바일 5,0 플랫폼이 제공하는 기능을 다양한 각도로 활용, 아웃룩 모바일 (Outlook Mobile), 오피스 모바일 (Office Mobile),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바일 (Internet Explorer Mobile) 등을 스마트 폰에 내장했다. 또한 각종 정보를 무선환경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익스체인지 서버 2003에 직접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에드 콜리건 팜 사장은 “팜은 퍼스널 컴퓨팅의 미래가 모바일 컴퓨팅이 될 것이라는 것을 오래전부터 믿고 있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라며 “팜이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와 첫번째로 협력을 하게된 이유는 버라이존 와이어리스가 탁월한 초고속 무선 네트웍을 보유하고 있으며 브로드밴드액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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