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유네스코 직지상 제정 기념 후원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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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유네스코 직지상 제정 기념 후원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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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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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김경진)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청주시와 유네스코(UNESCO)가 마련한 ‘유네스코 직지상 기념행사’를 후원하고, 9월 15일 서울 여의도 공원과 여의도역 주변에서 직지찾기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경진 사장을 비롯한 한국EMC 임직원들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지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서기로 한 것. 한국EMC는 이날 행사에서 직지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것과 동시에 직지심경 탁본을 인쇄 시연했다. 또 퀴즈 이벤트, 홍보전단 및 직지 기념품 배포를 통해 ‘직지’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강혜숙 의원과 청주 직지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들도 동참해 세계도 인정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직지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한국EMC는 우리 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섬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한국EMC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년 직지찾기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직접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유도하는 동시에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EMC는 이번 거리 캠페인에 앞서 지난 9월 1일부터 4일간 청주시에서 열린 ‘제 1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및 기념행사’에 멀티미디어 전시 장비를 후원했다. 한국EMC가 후원한 ‘EMC-직지체험관’은 일반 시민들뿐 아니라 유네스코 본부, 세계기록유산전문가, 학자, 외교사절 등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인사들의 직지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직지의 본고장 청주시와 유네스코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이 200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록유산 관련 국제 시상제도인 ‘유네스코 직지상’을 제정, 격년으로 시행하기로 하고 올해 체코 국립 도서관을 첫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국EMC가 충북 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진행하는 ‘전국민 직지찾기 운동’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0년. 한국EMC는 자사의 핵심 사업인 정보자산의 효율적인 저장 및 관리 사업이 ‘인류 기록문화 보전’이라는 대명제와 일맥 상통한다는 판단 하에 직지찾기 운동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5년째 관련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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