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MBER 3. 리눅스 혁명의 대부 Linus Torvalds
상태바
NUMBER 3. 리눅스 혁명의 대부 Linus Torvalds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0.12.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90~2000년 최고의 인물 Top 10
리누스 토발즈(Linus Torvalds), 스웨덴어를 쓰는 수줍음 많은 핀란드 대학의 이 학생은 다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 즉, 운영시스템을 만들어 순수하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하는 프로그래머 집단에게 그 지속적인 개발작업을 던져줌으로써, 그는 휴렛팩커드, 아이비엠, 썬 및 기타 다른 많은 PC 업체들과, 가장 중요한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큰 회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원대한 가능성 공유
기존의 운영시스템에 불만을 느낀 토발즈는 무료로 배포되는 대체 운영시스템을 손수 만들었으며, 리눅스 혁명을 일으켰다.

이것이 1991년의 일이며, 오늘날까지 그는 코어 리눅스 운영시스템에 들어가는 사양 및 기술에 대한 책임자 겸 필터임을 스스로 내세우고 있다.

토발즈가 컴퓨팅 및 네트워킹 영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의 운영시스템은 대부분의 혁명의 촉진제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조용히 시작되었다. 하지만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그 상업적 잠재력 또한 함께 성장했다.

그의 프로젝트를 가장 원대한 가능성으로 공유하고 키우기로 결심한 토발즈는 상업적 헌신을 자행하고 그 자신을 포함한 누구든 자산 이익을 위해 그의 창작품을 이용하는 것을 저작권으로 금지시켰다. 원래의 저작권은 너무도 포괄적이고 완벽해서 몇 개월만에 그는 이것을 약간 규제가 덜한 GNU 제너럴 퍼블릭 라이선스(GPL)로 바꾸었는데, 이것은 그의 말을 빌자면 그가 했던 최고의 일이었다. 여기에 반대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토발즈가 그의 작품을 무료로 배포하기로 내린 결정은 오늘날의 관례와 분명한 대조를 이룬다. IPO 열기는 아직 최근 몇 해 동안의 높은 수준에 이르지 못했지만, 프로그래머들은 보통 자신들의 개인적 창작품으로 돈벌이를 했다. 1990년대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놀라운 상업적 성공을 보기 시작한 바로 같은 시점에, 리눅스의 움직임은 서서히 GPL 개발의 함정을 뚫고 나와 개선에 개선을 거듭했다.

스스로하기(do-it-yourself) 유형의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및 IT 전문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감으로써, 리눅스는 먼저 교육용 IT 업체들에게로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으며, 그 후에는 기업 깊숙한 곳으로까지 파고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