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글로벌 CDN 서비스 사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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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글로벌 CDN 서비스 사업 가속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5.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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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www.cdnetworks.co.kr)는 최근 CJ인터넷재팬의 넷마블(www.netmarble.jp)에 네피션트(Nefficient) 다운로드 CDN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CDN 서비스 사업자로 위상 확립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씨디네트웍스는 지난 7월 일본의 엔터테인먼트그룹으로 유명한 오리콘과 CDN 서비스를 계약하는 등 앞선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발빠른 고객 유치로, 향후 영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얻은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죠.

현재 씨디네트웍스의 일본 내 고객도 오리콘 이외에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데나(DeNA)와 포털인 익사이트(Excite), 게임업체인 게임온(Gameon) 등 다양한 업종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CJ인터넷재팬을 추가함으로써 일본에서 17곳의 고객을 확보한 씨디네트웍스는 지난 1월 일본 법인을 설립한 이후 8개월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일본 사업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에는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씨디네트웍스가 일본 현지에서 이러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는 것은 온라인 동영상 전송이나 대용량 파일 전송 부문에 특화된 솔루션과 축적된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최근 일본에서도 온라인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과도 맞물리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도 밝은 상황입니다.

씨디네트웍스는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뿐 아니라 인터넷 페이지를 빠르게 전송하는 캐싱 서비스 분야에서도 서비스를 추가, 일본 시장 개척에 보다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사장은 "국내 시장에서도 월 21억원의 서비스 매출을 올리며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스닥 등록을 통해 기업의 공신력을 갖춰 향후 영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력, 경험, 고품질 서비스 등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5년 이내에 아시아 최고의 CDN 서비스 사업자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씨디네트웍스는 올해 전체 매출을 260억~27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일본 시장에서 1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서 2006년 70억원, 2007년 16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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