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NuTrust T/F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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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NuTrust T/F 부장
  • 승인 199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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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의 대기업에서 부장급 이상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파워우먼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한 부서를 총괄하면서 성공적인 비지니스를 엮어 나가고 있는 힘이 있는 여성, 안혜연 삼성SDS 부장이 그 중 한사람이다.

웃는 모습이 정겨운 그녀는 일과 성공에 대한 뚜렷한 확신으로 강한 인상을 주었다.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SDS의 인증서버 개발을 담당했던 안부장은 남보다 앞선 감각으로 제품 개발에서 사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두루 섭렵하면서 삼성SDS의 여성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 늦깎이 배움으로 실력토대 마련

데이콤에서 사회 첫발을 내디뎠던 안혜연 부장은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의로 87년 美매사추세츠 주립대학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링을 전공하게 된다. 결혼까지 한 상황에서 뒤늦게 공부를 다시 시작한 그녀는 집안일도 해내면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어렵다는 박사 학위를 받게 된다. 4년간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었다.

학계로 진출하라는 주변의 권유가 있었으나 사업적인 활동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던 그녀는 해외공채를 통해 삼성SDS 연구소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무선통신 분야를 전공했던 그녀가 연구소에서 맡게 된 것은 보안분야였다. 이 분야 역시 그녀의 개인적인 노력의 결과로 얻게 된 것이다.

당시 삼성SDS에서는 아직 무선통신 연구가 자리를 잡지 않아 그녀가 연구에 착수하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해보고 싶은 일을 찾았고 그것이 현재 핵심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보안쪽의 인증서버였다.


■ ‘경영인보다 전문 컨설턴트로 기억되고 싶다’

국내에서는 삼성SDS에서 출시된 인증서버가 한국정보보호센터(KISA)를 비롯한 공공기관 등에 공급되고 있다. 그녀와 동료들이 밤새워 연구했던 노력의 결과물이다. 개발에서 기술영업으로 사업분야를 옮긴 인증서버 개발팀은 이제 성공을 향한 힘찬 나래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일에 대한 욕망이 사업의 성공을 부추긴다』고 말하는 안혜연 부장은 『즐겁게 일을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업의 본격화와 더불어 분사를 계획하고 있는 그녀는 연구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사업가로서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경영인보다는 전문 컨설턴트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녀는 일 속의 행복을 찾아 오늘도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 주 요 경 력

·58년 서울 출생
·81년 이화여대 수학과 졸업
·83년 동대학원 전산학과 졸업
·82년∼87년 데이콤 통신사업부 근무
·87년∼93년 美매사추세츠 주립대학 컴퓨터 엔지니어링 박사학위 취득
·94년∼97년 삼성SDS 연구소 근무
·97년∼현재 삼성SDS 사업부 NuTrust T/F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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