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MBER 1. 월드와이드웹을 가져다 준 Tim Berners-Lee
상태바
NUMBER 1. 월드와이드웹을 가져다 준 Tim Berners-Lee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0.12.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90~2000년 최고의 인물 Top 10
팀 버너즈-리(Tim Burners-Lee)는 우리에게 월드와이드웹을 가져다준 사람이다. 그는 지난 10년의 역사에서 가장 경이적인 발명을 한 장본인일 뿐만 아니라, 이것을 장려하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노력했으며, 웹을 개방적이고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매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만약 이것이 좀 더 이기적인 사람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다면, 그의 발명은 폭넓게 수용되지 못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머물렀을 것이다. 혹은 좀 더 참을성이 적은 사람들이 만들었다면, 초기 성장의 고통을 지탱하지 못했을 것이다.

10년 역사상 가장 경이적인 발명
버너즈-리는 1990년 스위스의 CERN (유럽 분자물리학연구소)에서 그 곳의 많은 연구원들 사이에서 문서가 현재성을 유지하고 사용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방편으로 웹을 만들었다.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배포하기 위한 몇 가지 기술들이 나와 있었으며, 하이퍼텍스트 애플리케이션의 이행 또한 풍부했었다. 하지만, 그 때까지 아무도 이 두 가지를 연결시킬 생각은 하지 못했다.

버너즈-리는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이라는 간단한 하이퍼텍스트 이행을 만들고, 이것을 URI (Uniform Resource Identifier)를 이용해 확장시킴으로써, 하이퍼텍스트 링크가 하나의 도큐먼트나 한 대의 컴퓨터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에 연결된 컴퓨터들 사이에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했다. 통신 프로토콜로는 HTTP(Hypertext Transfer Protocol)를 고안해 웹 서버와 클라이언트 사이로 데이터를 이동시켰다.

그는 이 일을 info.cern.ch라고 이름 붙인 자신의 NeXT 컴퓨터에서 했으며, 여기에는 월드와이드웹(WorldWide Web)이라고 적절하게 불려진 최초의 웹 브라우저를 만드는 일도 포함되었다. 버너즈-리가 생각했던 웹의 개념은 주로 협업 환경으로서였기 때문에, 최초의 브라우저에는 브라우징과 편집 컴포넌트가 둘 다 통합되었으며, 정보를 찾기 위한 도구로 만들고자 하는 만큼 협업적인 문서 생성 환경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

버너즈-리의 창안은 CERN 경영진으로부터 냉대를 받았지만, 전체 인터넷 공동체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1994년, 그는 CERN을 떠나 MIT로 가서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W3C)의 설립을 도왔으며, 아직 이 곳의 책임자로 머무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