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이메디칼시스템(GE Medical Systems)의 100년 의료기기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지이메디칼시스템코리아는 지난 2003년 4월부터 ‘인사이트 브로드밴드(InSite Broadband)’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인사이트 브로드밴드는 산재된 병원들의 의료기기들을 VPN을 이용해 싱가포르에 위치한 지이메디칼시스템 온라인 센터와 직접 연결, 빠르고 안전한 원격 접속 서비스를 이용한 효율적인 장애 대처로 의료기기들의 가용성 극대화와 생산성 향상에 한몫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각 병원의 환경에 따라 시스코의 라우터, 방화벽, 그리고 링크시스의 VPN 라우터를 이용해 VPN을 구축, 디지털 브로드밴드 접속 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고객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은 환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기의 성공요소인 가동율과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의료 진단을 위한 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 컴퓨터단층촬영기(CT), 초음파진단기기 등 다양한 진단 의료기기들의 가용성을 높이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美 지이메디칼시스템의 100년 의료기기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진단 의료기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지이메디칼시스템코리아는 원거리 온라인 장애처리 시스템인 인사이트(Insite)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의료기기의 가용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요구에 대해서도 전화 한 통으로 완벽한 지원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이보다 한층 발전해 종종 발생하는 의료기기들의 장애를 좀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도록 처리하기 위해 인사이트 브로드밴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고객감동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즉, VPN 구축을 통해 원격으로 의료기기들의 장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365×24×7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 직접 방문을 통한 비용과 의료기기의 다운타임으로 인한 막대한 비용 손실을 보전해 주고 있는 것.

VPN 통한 원격 접속으로 신속한 장애 대처
지이메디칼시스템코리아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모뎀을 이용한 원격 접속을 통해 장애 처리를 해왔지만 디지털 브로드밴드로의 전환을 통해 좀 더 빠르고 안전할 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사이트 브로드밴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VPN을 이용한 빠르고 안전한 의료기기 접속이 가능해져 엔지니어의 직접적인 방문이나 모뎀을 이용한 원격 접속에 비해 고가의 의료기기들의 가용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에도 미리 대처할 수도 있는 등 비용절감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도 함께 누리고 있다.
지이메디칼시스템코리아 서비스사업부 김광수 차장은 “인사이트 브로드밴드 프로젝트를 통해 시스코와 링크시스 VPN 장비를 도입해 한번 설치되면 이동이 어려운 MRI, CT 등의 고가 대형 의료기기의 장애를 원격 서비스로 처리하고 있다”며 “과거 엔지니어의 집적 방문이나 모뎀 접속에 의한 원격 서비스보다 비용절감이나 의료기기의 가용성 극대화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속도, 성능, 안정성 등이 우수한 VPN 장비를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따라서 파일럿 시스템을 구성하고 적합한 솔루션 발굴에 나서 링크시스의 ‘BEFVP41’을 선택, 시스코와 링크시스 솔루션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김 차장은 “링크시스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가격대비 성능이다. 시스코 1700 시리즈나 시스코 PIX 500 시리즈에 비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했을 뿐 아니라 웹 기반이라 구축 또한 편리한 가운데 개통 이후 안정성도 우수했다”라며 “다만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쉽지만 그 이외의 기능과 성능에는 만족스러운 상황으로 의료기기의 가용성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졌다”라고 밝혔다.

링크시스 BEFVP41, 가격대비 성능 ‘탁월’
지이메디칼시스템코리아는 링크시스 BEFVP41을 도입해 원격 오피스와 중앙 오피스처럼 여러 고정 사이트 사이에 인터넷과 같은 공용 네트워크를 통해 대규모 암호화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왠을 확장할 수 있는 사이트 투 사이트(Site-to-Site) VPN을 각 병원들에 구축했다. 현재 인사이트 브로드밴드 프로젝트로 인해 도입된 시스코와 링크시스 VPN 장비는 350여대로 이중 링크시스 BEFVP41은 130여대가 도입돼 국내 50여개 병원에 구축된 가운데 다양한 서비스 지원으로 고객들의 생산성이 향상됐다는 평이다.
현재 링크시스 장비가 공급된 병원으로는 보훈병원 계열과 중앙대 용산병원, 수원 빈센트병원 등과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롭게 구축하는 중소형 병원을 중심으로 링크시스 VPN 장비를 이용한 인사이트 브로드밴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 차장은 “싱가포르 온라인 센터에 시스코 라우터 7200이 설치돼 있고, 국내 병원에는 시스코나 링크시스 VPN 장비를 설치하는 사이트 투 사이트 방식으로 VPN을 구축해 온라인으로 장애 대처에 나서고 있다”며 “원격으로 의료기기들을 점검, 심각한 장애에 따른 소스 풀에 신속한 접속이 가능해 고객 입장에서는 다운타임을 최소화해 의료기기의 가동율이 극대화됐다”라고 강조했다.
지이메디칼시스템코리아는 올 하반기부터는 실시간으로 의료기기를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에게도 의료기기 구매 단계에서부터 인사이트 브로드밴드 지원이 가능토록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체적인 애플리케이션 관련 서버 및 툴을 개발 중으로 내년에는 더욱 강력해진 원격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유동 IP 지원 기술 개발이 완료 단계에 있어 산재해 있는 각각의 병원에서 사용하고 IP 주소들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연내 고정 IP에서도 유동 IP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INTERVIEW
김광수 | 지이메디칼시스템코리아 서비스사업부 차장
“의료기기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강화”
- 인사이트 브로드밴드 추진 배경은.
엔지니어의 직접 방문 점검이나 모뎀을 이용한 원거리 접속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의료기기 장애에 대처해 왔다. 하지만 종종 발생하는 의료기기들의 장애를 좀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도록 처리하기 위해 인사이트 브로드밴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즉, 사이트 투 사이트 VPN 구축을 통해 원격으로 의료기기들의 장애에 365×24×7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 직접 방문을 통한 비용과 의료기기의 다운타임으로 인한 비용 손실 보전, 고객의 생산성 향상 등이 가능해 졌다.

- 링크시스 VPN 장비를 선택한 이유는.
속도, 성능, 안정성 등이 우수한 VPN 장비를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처음 美 본사에서 시스코 1700 시리즈 라우터와 시스코 PIX 500 시리즈 방화벽을 추천했지만 북미와 아시아지역의 병원 IT 인프라 환경이 틀리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적합한 솔루션 발굴에 나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웹 기반으로 구축이 용이한 링크시스의 ‘BEFVP41’을 선택하게 됐다. 국내 병원의 규모와 IT 환경에 따라 시스코와 링크시스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링크시스 VPN 장비는 주로 중소규모의 병원에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 링크시스 BEFVP41 도입 효과는.
성능, 속도, 안정성 등이 우수하고, 구축이 용이한 링크시스 ‘BEFVP41’은 인터넷 공유기 기반의 VPN 라우터로 초고속인터넷을 통한 강력한 보안기능과 방화벽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168비트 3DES 보안 구현과 IKE를 적용할 뿐 아니라 70터널의 IPSec을 통한 VPN 사용은 가장 큰 장점으로 개통 이후 안정성이 우수했다. 다만 NAT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쉽지만 그 외에 기능과 성능에는 만족스러운 상황이다.

- 인사이트 브로드밴드 확대 계획은.
올 하반기부터는 실시간으로 의료기기를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의료기기 구매 단계에서부터 인사이트 브로드밴드 지원이 가능하도록 영업을 강화해 고객 기반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애플리케이션 관련 서버 및 툴, 유동 IP 지원 기술들을 적용해 내년에는 더욱 강력해진 인사이트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