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네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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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네트 대표이사
  • 승인 1999.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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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C통신의 많은 동호회가 인터넷으로 둥지를 옮기고 있다. 보다 다양한 기능과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경계선 없이 제공되는 활동 공간 등에 대한 매력이 주 원인이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사업을 펼치는 사이트들은 앞 다퉈 회원들의 동호회 운영에 대한 지원과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온네트는 이러한 인터넷 특징을 특화된 서비스로 부각시켜 주목받고 있는 회사다. 이에 클럽들의 천국을 만들고 있는 박수정 사장을 만나 「재미」에 대한 그의 생각을 정리해봤다.

인터넷 펜팔, 바둑·장기·체스 서비스, 게임나라 오즈, 온라인 게임 스타포유, 인터넷 게시판 「다뎀벼」, 클럽 포유.

언 뜻 보면 온테트가 하는 일은 마치 장난(?)같다. 그저 재미있고 즐거운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 제공하는, 「오락」에 빠져있는 매니아가 자신의 기쁨을 나눠주는 듯한 인상이다.

혼자 생각하고 만들어내 즐기기에는 너무 아까운 「꺼리」들로 가득찬 인터넷 피터팬의 왕국이 바로 「~. onnet.co.kr」인 셈이다.

박수정 사장이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생활의 활력소인 「재미」를 제공하려 마음먹은 것은 오래 전 일이다. 지난 96년 국내 통신시장에서 ISP업체들이 각종 동호회를 기반으로 급속하게 성장하는 것을 목격, 보다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와 컨텐트를 제공하면 상상을 뛰어넘는 가상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이러한 예상은 얼마가지 않아 현실로 다가왔고, 박사장은 강력한 커뮤니티를 이용한 인터넷 비지니스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현재 온네트는 크게 온라인게임, 커뮤니티, 광고, 전자상거래 등 네가지 분야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96년 인터넷 펜팔서비스로 시작한 온라인게임분야의 사업은 채널아이, 하이텔, LG소프트, 미래산업 등 인터넷 시장의 거구들과의 제휴를 통해 각종 서비스 제공은 물론 소프트웨어 수출까지 이뤄내고 있다.

특히, 최근 시작한 온라인 게임 「스타포유」는 인기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상 주식게임으로 일 평균 30만을 넘는 페이지 뷰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은 쪽지와 채팅 뿐만 아니라 각 스타별 게시판과 자료실을 통한 회원간의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박사장은 이러한 커뮤니티를 가상 쇼핑을 통해 전자상거래 간접 체험을 제공할 생각이다. 미래고객에 대한 투자라 할까.


■ 세계시장 겨냥

이와 함께 온네트가 가진 게임 기술과 창의력, 재미를 집약한 실시간 웹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얼라이언스 포스(Alliance Force)의 출발도 예사롭지 않다.

커뮤니티를 통한 경쟁을 기반으로 구현되는 이 게임은 사용자가 동맹군과 게시판·채팅방 등을 이용한 작전회의를 거쳐 상대방을 공격 또는 방어하는 형식이다. 이 게임은 10,000명의 동시 사용자가 즐길 수 있으며, 세계 시장을 겨냥해 영어버전으로 개발됐다.

전자상거래와 관련 온네트는 지난 97년 인터넷 쇼핑몰 메타랜드의 웹 사이트를 구축한 경력을 바탕으로 만든 전자상거래 솔루션 「샵포유」(shop.onnet.co.kr)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전자상거래를 위한 쇼핑몰 자동 구축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시범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앞서 온네트의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인터넷 시장에서 인정 받게된 「애드포유」(ad.onnet.co.kr)는 넘쳐 나는 인터넷 사이트들의 광고효과를 극대화 해주는 솔루션이다.

이는 여러 사이트에 다수의 배너광고를 제공하고 통계를 제공하는 일종의 광고 유통시스템으로, 국내외 사이트들을 회원으로 등록 받아, 이를 대상으로 광고를 희망하는 광고주와 연결해주거나 혹은 회원 사이트간 상호홍보 및 각종 통계를 분석해 보고해주는 광고 서버라 할 수 있다. 광고로 살아가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부분을 심각하지 않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서비스들로 인터넷 시장에 이름을 알린 온네트는 최근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그 대표주자는 「클럽포유」(club.onnet .co.kr)다. 클럽포유는 현재 12,000명에 달하는 회원과 1,300백의 클럽으로 운영되고 있는 커뮤니티 자동 구성을 위한 웹 애플리케이션이다.

회원이 직접 자신의 클럽을 만들 수 있으며, 클럽을 운영하기 위한 제반 기능을 활용해 또래집단의 강력한 결속력을 가질 수 있다. 이 때문에 클럽포유에는 연예인 관련 동호회의 활동이 매우 활발한데, 회원들은 여러 개의 게시판, 자료실, 자바채팅, 클럽 일정관리, 링코, 회원간 메일링 리스트 등의 다채로운 기능을 사용해 「그들만의 세상」을 운영한다.

특히, 각 동호회의 화면구성에 있어 운영자는 배경, 폰트, 링크, 색상, 아이콘 모양 등을 자유롭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으며, 아웃클럽 기능을 통해 개인홈페이지에 링크해 개인만의 동호회를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 사용자 중심 구성

여러 사람과 공동의 자리에 어울리는 즐거움과 나만의 장소에 사람들을 모으는 즐거움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클럽포유는 라이코스와 골드뱅크에 동호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꺼리」로 박사장이 구상한 새로운 아이디어는 언제나 내 사람을 만나고 싶은 욕구를 담은 「페이저포유」(pager. onnet.co .kr)이다. 이는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서비스가 아닌 만들어진 커뮤니티를 보다 강력하게 결속시키는 일종의 인터넷 통신수단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에는 친구목록, 실시간 메시지 처리, 매시지 저장, 1:1 통신, 사용자 검색, 파일 전송 등이 일반기능으로 제공되며, 게임을 위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기능이 특화된 서비스로 추가돼 있다. 현재 게임나라 오즈에 포함돼 제공되고 있으나, 곧 독자적인 제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SK의 NetsOK와 공동 개발돼 운영될 것이라는 게 박사장의 설명이다.

온네트의 서비스에는 특징이 있다.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고, 사용자 중심의 구성이라는 점이다. 또한, 결코 혼자서는 재미를 찾을 수 없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는 것 역시 특기할 만 하다. 그는 즐거움은 나누면 배가 되는 진리를 알고 있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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