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8.15 사이버 공격 피해 수칙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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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8.15 사이버 공격 피해 수칙 발표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5.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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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www.ahnlab.com)는 세계 2차 대전 종전 60주년 기념일인 8월 15일 광복절을 전후해 중국 해커들에 의한 대규모 대일본 사이버 공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를 위해 긴급대응센터(ASEC) 대응팀을 비롯, 보안 분석팀, 정보시스템팀 등의 정예요원으로 이루어진 특별 대응팀이 광복절을 전후해 상주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현재 알파팀 수준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는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베타팀 ▶전사동원체제 등으로 진행되는 전사대응체제를 가동, 보안위협에 신속히 대처하게 된다.

안철수연구소의 또 관계사인 안랩 코코넛과의 공조를 통해 더욱 철저한 대비를 약속하고 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중국 해커들이 공격자 IP추적을 피하기 위해 한국내 대학, 기업 및 정부 기관의 서버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한 시스템 관리자를 위한 보안 수칙 10계명을 발표했다. ▲모든 개인 PC에 백신 또는 개인용방화벽 프로그램 설치 ▲방화벽 설정을 통해 불필요한 포트를 차단 ▲운영체제(OS)의 최신 버전 패치 적용 ▲중요 서버 사전 보안점검 실시 ▲사용하지 않는 서버 네트워크 분리 ▲서버에서 불필요한 사용자 계정 및 서비스 제거 ▲개인 사용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 재점검 ▲ 신뢰할 수 있는 보안관련 사이트를 방문을 통한 최신 보안정보 수시 확인 ▲ 중요 시스템의 데이터에 대한 사전 백업시스템 구축 및 사이버테러 발생시 대응지침 공유 등이다.

안철수연구소는 또 개인 사용자들에게도 ▲연휴 중 사용하지 않는 PC와 주변기기 전원 끄기 ▲최신 보안 패치 적용하기 ▲백신 및 안티스파이웨어 프로그램 등은 최신 엔진으로 업데이트해 사용하기 ▲개인 PC 방화벽을 적용하고 아이디, 패스워드 등을 재점검하기 ▲불필요한 불법사이트 방문 및 불법자료의 다운로드 삼가하기 등 5대 수칙을 제시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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