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직후 한 그룹웨어업계의 대표자는 “그룹웨어 시장은 끝났다”는 단적인 표현으로 국내 그룹웨어 시장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예측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룹웨어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기존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그룹웨어를 웹 기반으로 바꾸는 움직임이 역력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룹웨어는 한 기업체 안에서 메일과 게시판, 전자결재, 문서함 등의 기능을 토대로 구성원끼리 정보의 공유 및 협업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으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이 대부분이며 그간 웹으로의 변환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그 필요성 또한 크게 못 느껴왔다. 하지만 MS에서 용이한 웹 제작 환경과 강력한 메세징 기능을 제공하는 Exchange2000 Server를 본격 출시하면서 그룹웨어의 웹으로의 변환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1월 2일 MS Exchange2000 발표회 참가자 472명을 대상으로 가온아이에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그룹웨어의 웹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 변화의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조사기간 : 2000.11.2
•조사대상 : MS Exchange2000 행사 참가자 472명 대상
•조사방법 : 개별적 설문지 조사
•조사기관 : ㈜월드와이즈컨설팅
전체 설문응답자의 472명중 회사원의 비율이 92.8%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직원 수에 대한 응답자 중 전체 51.2%가 50명 이하, 33.9%가 51명 ~ 500명의 직원 수를 가진 회사였다. 또한 회사의 전산인력 수를 질문한 문항에서는 응답자 중 5명 이하의 전산인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27.2%로 가장 높았으며, 약 64%의 응답자의 전산인력 수는 20명 이하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