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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File - 엑스퍼넷
2005년 07월 27일 00:00:00
콘텐츠 네트워킹·보안이 접목된 기술과 솔루션으로 승부한다

레드엑스 IPS 리버헤드 빅픽스 에프시큐어 등 다수 제품 보유 ...올해 약 130억원 매출 목표


지난 2003년 10월에 창립된 엑스퍼넷(대표 이종경 www.expernet.co.kr)은 기존 잉크토미코리아에 근무하던 인원들과 펜타시스템 직원들이 만나 창업하게 됐다. 따라서 콘텐츠 네트워킹과 보안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으로 구성됐다는 특성에 맞춰 두 분야를 주력사업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왠 가속기 ‘스틸헤드’의 제품과 자동패치 관리 시스템 ‘빅픽스’, 엑스퍼넷의 기술력이 결합돼 만들어진 전 엔터라시스 ‘드래곤 IPS'의 전신인 ’레드엑스 IPS’ 등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 약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 약 1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엑스퍼넷의 성공노하우를 들여다본다. |글·장윤정 기자·linda@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

엑스퍼넷은 창업 당시 기존 잉크토미 고객에 대한 기술지원과 새로운 보안 사업인 에프시큐어, IPS 등을 확장해 고객확보에 주력했고 콘텐츠 네트워킹과 보안 사업을 주력 사업영역으로 확정해 솔루션 제품군을 발굴 및 개발해왔다.
엑스퍼넷이 취급하고 있는 제품군은 다양하다. 우선 왠 가속기 제품인 리버베드(Riverbed)의 스틸헤드(Steelhead)와 레드라인(Redline)의 웹 가속기 제품을 라인업했고 보안사업에서는 자체 IPS ‘레드엑스(RedX) IPS 제품 개발과 에프시큐어(F-Secure), BES-자동패치관리시스템인 빅픽스(BigFix), 소스파일(SourceFire)의 RNA 등을 총판으로서 공급해 양대 사업영역에서 확고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철저한 준비로 제 2의 도약 추진
엑스퍼넷 이종경 사장은 “왠 가속기인 스틸헤드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왠 가속기의 설치사이트를 벤치마킹하는 사이트도 늘고 있으며 일주일에 1~2개 이상 레퍼런스가 늘어 올해 왠 가속기 고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항간에 엑스퍼넷을 기존 엔터라시스 드래곤 IPS가 전신인 레드엑스 IPS 로 인해 보안전문회사로 인식하는 경향도 크지만 보안회사가 아닌 콘텐츠 네트워킹과 보안 기술이 접목된 회사라는 점을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한다.
이 사장은 “보안시장이 정체된 것은 아니지만 생각만큼 성장세가 빠르지는 않다”며 “보안시장은 완만히 성장해가는 시장이라고 보고 올해 레드엑스 IPS로 CC 인증을 받을 계획이며 이달안에 소호용 제품 출시 완료 그리고 빅픽스 고객 기반 완료 등을 통해 보안사업을 서서히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엑스퍼넷은 최근 빅픽스로 금융 고객대상 세미나를 개최했고 전체 포션의 20% 가량을 빅픽스로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또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위한 안티 바이러스 공급 전문회사인 에프시큐어 제품과 빅픽스 패치, 자체 개발한 PC보안(키보드 보안, 취약점 보완 등) 제품 등을 활용해 보안서비스사업부를 곧 런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내에 온라인 서비스 사업 모델을 만들고 포털과 통신사업자 등에 제안,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와 연계해서 패키지 사업과 연관짓는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다양한 온라인 보안서비스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상황을 고려해볼 때 당장 초기에 많은 투자비를 들일 예정은 없고 서서히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이 사장은 “온라인 보안 서비스 사업은 향후 엑스퍼넷이 제 2의 도약을 하기 위한 미래사업으로 준비하는 단계”라며 “현재 엑스퍼넷이 여러 해외 보안 업체들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자사 제품도 꾸준히 개발하는 단계지만 미래 IT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급속한 대규모 투자보다는 조금씩 서비스 모델을 찾아가는 등 서서히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올해 정부로부터 정식 벤처인증을 받을 계획이며 자체 개발품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쓸 예정이다”며 “벤처 인증을 받아 회사안정화를 통한 제 2의 탄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컨버전스화되는 IT시장 트렌드에 맞춰 틈새 공략
또한 이 사장은 콘텐츠 네트워킹과 보안을 결합시킨 보안회사이자 콘텐츠 네트워킹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엑스퍼넷의 태생자체가 콘텐츠 네트워킹, 보안 두가지다”며 “우리는 콘텐츠 네트워킹이라고 하지만 콘텐츠 입장에서 어떻게 네트워크를 빠르게 진행시킬 것인가, 네트워크 보안을 얼마나 안전하게 운영시켜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콘텐츠를 네트워크 입장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해주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즉 현재는 보안과 콘텐츠 네트워킹이 다소 분리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전체적인 방향으로 봤을 때 두 영역은 곧 만나게 될 것이고 콘텐츠 네트워킹 입장에서 전문화된 기업이 별로 없으므로 선점과 기술력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 보안은 워낙 업체가 많으므로 콘텐츠 네트워킹을 가미해서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네트워크 입장에서 보안성 강화로 안전하고 빠르게 전달되도록 고객의 가치를 높여준다는 것이다.
특히 엑스퍼넷은 다양한 회사의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지만 자체 기반기술이 약한 편이라 기반기술을 길러가면서 외국의 우수한 회사들과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시스코, 주니퍼 등의 네트워크 회사가 보안사업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고 보안회사가 네트워크도 하고 있는 등 네트워크와 보안의 통합이 IT시장의 트렌드다”며 “영역을 한정짓고 움직이기 보다 보안회사이자 콘텐츠 네트워킹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엑스퍼넷을 만나면 네트워크와 보안이 안전하게 운영된다는 남다른 가치가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엑스퍼넷은 지난해 약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130억원이다. 상반기를 지나가는 현 시점에서 약 50%를 달성해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진 기술 습득과 부가서비스 개발 매진
그러나 여러 회사의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지만 엑스퍼넷 고유의 제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이종경 사장은 “엑스퍼넷이 외산제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지만 제품 공급에만 급급하지 않고 선진기술을 습득하며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 고객에게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리버베드의 스틸헤드의 경우 엑스퍼넷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갖고 제품의 로컬라이제이션을 추진중이다. 리버베드는 엑스퍼넷을 통해 기술이전을 추진, 한국 기술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어서 충분한 로컬라이제이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 사장은 “스틸헤드의 국산화를 통해 엑스퍼넷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을 추가해 IPS 기능과 비인증 사용자의 네트워크 기반의 차단 기능 등의 부가 기능을 통합, 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통합형 장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엑스퍼넷 자체적으로 엔클루와 공동으로 개발한 레드엑스 IPS는 비롯해 검색엔진, IPS, 키보드 보안, 보안메일 등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엑스퍼넷은 향후 레드엑스 IPS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최근에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제품도 개발, 곧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장은 “엑스퍼넷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고객이 있고 직원이 있기 때문”이라며 “직원이 만족하는 회사는 그 직원들이 또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항상 직원들에게 스스로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항상 변화할 줄 알고 능동적이고 빠르게 행동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강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엑스퍼넷은 앞으로도 직원만족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여 직원 모두가 스스로 만족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한편, 이를 통해 고객만족을 위한 기술력 확보와 제품개발 및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




INTERVIEW
고객만족 앞세운 능동적인 기업이 될 것
이종경 | 엑스퍼넷 사장



엑스퍼넷이 다루고 있는 제품이 많은데.
스틸헤드, 에프시큐어, 빅픽스, 레드라인 등 보안과 콘텐츠 네트워킹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전체 리소스의 절반이 콘텐츠 네트워킹과 보안으로 나눠지고 콘텐츠네트워킹의 절반 이상이 스틸헤드, 보안은 빅픽스와 IPS, 에프시큐어 등은 시장 점유율이 많지 않아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포션에 따라 인력 등을 배치한다. 확장되는 추세에 따라 규모를 넓혀가고 있어 고객 지원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

올해 시장을 공략할 주요 목표는.
가장 큰 목표는 회사 안정화다. 안정화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회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서비스 사업에 유리한 솔루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으로 과도한 욕심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보유한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요구를 잘 알고 있고 이를 활용해서 기반 기술, 기반 제품 중심으로 과도한 투자를 감행하지 않으며 천천히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늘 한발 먼저 준비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온라인 사업은 새로운 도전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영역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비결은.
직원들 덕분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끔 변화하는 정신, 직원들이 IT의 변화에 대해 감지하고 변화해 나간 것. 나름대로 제품 포트폴리오 입장에서 벤처를 꿈꾸면서 창립했지만 우리 제품만을 개발해야겠다는 데 집착하지 않고 남들이 하지 않는 영역을 개척했다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싶다. 콘텐츠 네트워킹이라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여기에 보안을 접목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갔다는 것이 남들보다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IPS 하나만 했다면 우리는 여전히 힘들었을 것 같다.
또한 직원들이 업무에 대해 스스로 찾아서 한다. 제품하자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찾아서 보완하고 교육이 필요하다면 스스로 스터디를 조직하고, 각자가 해야 할 일들을 파악해서 남이 시키기 전에 찾아서하는 문화가 발달돼 있다. 한마디로 주인의식이 강하다. 종업원 지주회사를 꿈꾸고 있다.
스스로 변화되도록 나 역시 노력하고 있고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강조를 많이 한다. 변화에 적응할 줄 아는 조직이라는 점이 타 회사와의 차별점이자 엑스퍼넷의 최대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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