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ISSP협회는 오는 27일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정보통신벤처센터 서관 18층 대회의장에서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이홍섭 원장, 이재우 박사, ISC2 AAB(아시아자문위원회) 대표로 MR. Meng Cho Kang 등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의 창립 총회를 개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CISSP 협회는 인터내셔널 인포메이션 시스템 시큐리티 서티피케이션 컨소시움(International Information Systems Security Certification Consortium)2의 한국 파트(Korea Chapter)로서 교육훈련을 통한 회원의 CPE(Continuing Professional Education) 획득을 지원하고 전문세미나 개최를 통해 지식기반 사회의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회원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협회다.

지난해 7월 1일자로 시행되고 있는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의거해 정보보안 전문업체로 지정 받고자 하는 기업은 CISSP와 같은 보안 관련 자격증이 있는 고급 기술자를 일정 수 보유해야 한다. 국내 법령에서 외국계 자격증 소지자의 채용을 공식적으로 의무화한 것은 CISSP가 처음이다.

이 협회는 CISSP들의 지속적인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갈수록 전문화되고 글로벌한 사이버 범죄를 억제하고 IT 시대의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는 전도사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