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보안 전문업체 블루코트 한국 상륙
상태바
웹 보안 전문업체 블루코트 한국 상륙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5.07.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웹 보안 전문업체 `블루코트''가 국내 지사를 설립, 올 하반기부터 본격 영업을 개시할 방침입니다. 블루코트는 美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4월 안철수연구소와 백신 소프트웨어(SW) `V3` 엔진을 제공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된 바 있죠.

특히 블루코트는 캐싱 솔루션 업체인 캐시플로우가 전신으로 국내시장 재진입이라는 측면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블루코트코리아의 수장으로는 한국IBM 등을 거쳐 전 라이거시스템즈 솔루션 사업본부장을 지낸 안승룡 상무가 선임됐습니다. 블루코트코리아는 현재 한국내 조직을 꾸리고 있는 상황이며 오는 9월경 정식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 사업을 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블루코트 `프록시 에스지` 제품군은 웹 성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웹 커뮤니케이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제품입니다. 통합 캐싱 기능이 탑재된 고객 중심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블루코트 프록시 에스지는 개인 사용자까지 유연하게 정책실행이 가능토록 지원합니다.

또 프록시 에스지는 콘텐츠 필터링, 스파이웨어 차단, 바이러스 검사, 인스턴트 메시징 관리, P2P 통제, 스트리밍 관리, 팝업 광고 차단 기능과 같은 전체 웹 프로토콜에 대한 포괄적인 프록시 지원을 제공하죠. 프록시 안티바이러스 제품군은 프록시 에스지와 통합해 실시간 웹 콘텐츠 검사기능을 제공하며 바이러스, 웜, 트로이 목마 등의 차단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IDC의 발표에 의하면 “최근 블루코트의 프록시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블루코트가 관련 시장의 33%를 차지하는 콘텐츠 보안관리 업계의 리더”라고 강조하고 “오는 2007년까지 보안장비 시장이 1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블루코트는 이런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놓여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제휴관계를 본사와 진행한 것이지만 한국지사가 설립되면 고객 지언 등에서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루코드 한국지사 설립에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 V3엔진이 탑재된 블루코트 제품은 올 11월 경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발표될 계획이며, 사용자는 안철수 V3엔진은 물론이고 소포스, 맥아피, 판다 등 여러 회사의 엔진이 탑재된 다양한 블루코트 프록시 제품중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 쓸 수 있습니다. <장윤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