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2분기 매출 전년대비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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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2분기 매출 전년대비 19% 증가
  • [dataNet]
  • 승인 2005.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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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www.emc.com)가 200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결산 결과, EMC의 총 매출은 23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19억7천만 달러보다 19%나 증가했다.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1억9천3백만 달러보다 52% 증가한 2억9천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EMC는 8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EMC가 발표한 2005년 2분기 실적 자료에 의하면, ‘EMC 시메트릭스’, ‘EMC 클라릭스’를 포함한 하드웨어 시스템 사업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1억 달러로 EMC 전체 매출의 46%를 차지했다. 특히, 중형 스토리지인 ‘EMC 클라릭스’는 전년 대비 32%의 매출 성장을 기록, 10분기 연속 30%가 넘는 고성장을 지속했다. 또 서비스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26% 성장한 3억8천9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은 전반적인 사업실적 호조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8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레가토, 단츠 등 백업 및 아카이빙 소프트웨어 부문의 매출이 28% 증가했으며, EMC의 자회사인 VM웨어가 전년 대비 무려 93%라는 고속 성장을 기록하며 9천1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이 EMC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를 기록했다.

8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성장을 기록한 EMC는 제품군 확대 및 서비스 사업 강화와 함께 ILM 솔루션 사업에 주력한 것이 매출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시아 및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괄목할만한 성장도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EMC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략적인 경영과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8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강조하며, “하반기에도 신규시장으로 떠오른 SMB 시장과 ILM 컨설팅 분야에서 EMC의 혁신적 제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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