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www.sas.com)는 세계적인 금융기관인 HSBC지주회사와 지불카드 사기방지(Fraud-detection)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최근 지능화된 각종 사기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SAS 본사와 HSBC간에 보다 정교화된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실시간 상시 모니터링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사기방지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부합돼 체결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사기방지 플랫폼을 개발해 발생 가능한 새로운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하고 트랜잭션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으로 사기방지 기술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또, 조만간 SAS 솔루션을 HSBC의 전세계 주요 카드 비즈니스에서 모두 구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다하스 메타(Siddharth N. Mehta) HSBC 북미 지주회사의 CEO는 “우리는 기술 자산과 광범위한 R&D 역량, 업계의 리더십, 그리고 전세계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고려해 SAS와 제일 먼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며 “특히 SAS가 우리의 비즈니스 목표를 이해하고 우리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조성식 SAS코리아 사장은 “강력하고 혁신적인 예측 및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SAS의 기술력과 HSBC의 금융 노하우가 결합돼 시장에서 놀랄만한 혁신적인 사기방지시스템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에서도 관련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지혜 기자>

핸디소프트 윤기정 영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수주는 지난 3월 날리지큐브와의 KMS 분야 공동개발, 공동마케팅 제휴 이후 지방자치단체 수주로는 첫 번째 사례”라며 “이를 통해 향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지방자치단체 KMS 도입 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라고 밝혔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