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거대 프로젝트 대부분 SOA로 구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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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거대 프로젝트 대부분 SOA로 구축될 것
  • 승인 2005.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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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시스템즈코리아(www.bea.co.kr)는 SOA(서비스지향아키텍처) 구현을 위한 ‘리퀴드에셋(LIQUID ASSET)'을 발표하고 신제품 ‘아쿠라로직’ 제품군을 선보였다. 리퀴드에셋은 ‘서비스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SOA상에서 빠른 접속과 구성,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BEA의 비전. 이를 발표하기 위해 스티브 패리스 BEA시스템즈 아·태 마케팅 부사장이 방한, BEA의 SOA 구현 전략을 밝혔다. |글·송지혜 기자·song@datanet.co.kr| |사진·김구룡·photoi@datanet.co.kr|

리퀴드에셋 비전은 무엇인가
리귀드에셋은 제조와 회계, 비즈니스와 IT, 소비자와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SOA 상에서 ‘서비스네트워크 구축’을 추구하기 위한 비전이다. 이의 구현을 촉진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구성, 수정, 요구에 즉각 응답하기 위한 서비스인프라스트럭처 제품군 아쿠아로직을 함께 발표했으며, 이 제품들은 기존의 턱시도, 웹로직 제품들과 함께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메시징과 데이터 제품이 출시됐고 나머지 3개 제품도 준비 중이다.
서비스인프라스트럭처는 SOA를 구현하기 위해 BEA가 창조한 새로운 카테고리로 OS에 제한되지 않고 자유롭고 유연하게 이기종 환경을 통합하고 웹서비스를 관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SOA 도입 추세는 어떠한가
IDC 조사에 의하면 SOA에 관련된 소프트웨어 시장이 매년 75% 성장률을 보이고 2009년까지 90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는 대부분 파일럿 수준으로 SOA구축이 이뤄지고 있지만 2006년 중반에 이르러서는 대부분의 거대 프로젝트가 SOA로 구축될 것이라고 본다. 아직 전사적으로 프로덕션 단계로 적용된 예는 전 세계적으로도 극소수이지만 고객들의 관심도와 업계의 움직임을 본다면 전사적 구축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12개월 동안은 프로젝트 적용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OA 도입은 미국과 영국 등 지역이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한국도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이제 개념상에만 머물러 있었던 SOA가 교육 단계를 지나 소규모 구축 단계를 넘었다.
BEA는 현재 파일럿 단계에 머물러 있는 SOA 구축을 실제 프로젝트 레벨로 끌어올리기 위해 리퀴드에셋 비전과 서비스인프라스트럭처 개념, 아쿠아로직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시장을선도해 나갈 것이다.

한국시장의 전망은
한국은 IT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도입하고 선도해 나가는 얼리어답터다. 10년 전에만 해도 보수적인 경향을 느꼈지만 현재는 완전히 달라졌다. 따라서 중국, 호주와 함께 낙관적인 전망을 가진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네트워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어느 시장보다 그 잠재력이 크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의 혁신에 치우친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도 같은 속도로 혁신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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