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베리타스, 합병완료로 뉴시만텍 탄생 선언
상태바
시만텍·베리타스, 합병완료로 뉴시만텍 탄생 선언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5.07.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만텍(www.symantec.com)은 베리타스소프트웨어(www.veritas.com)와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뉴시만텍’의 출발을 알리는 간담회를 개최, 양사의 합병방향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합병 후 회사 명칭은 시만텍으로 통일됐으며 베리타스는 뉴시만텍의 제품 라인의 이름으로 남을 예정이다. 시만텍 관계자는 “합병은 결혼과 비슷하지만 시장의 요구가 따라 고객에게 보다 나은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방편”이라며 “시만텍과 베리타스의 합병도 고객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정보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며 리스크 관리에 균형을 가지기 위해서는 정보의 가용성과 보안성이 모두 필요하다. 그런 이유에서 정보보안 업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시만텍과 가용성, 스토리지 분야의 선두기업인 베리타스가 합병을 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시만텍과 베리타스의 합병으로 시만텍은 세계 4위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향후 뉴 시만텍이 공격하는 시장은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백업 및 복구, 보안 소프트웨어, 취약점관리, 보안 콘텐츠관리, 스토리지 관리 등 약 7개 시장이 될 예정이다. 양사의 제품 통합은 우선 시만텍, 베리타스 제품 테스트 및 인증을 거쳐 통합기술지원 인프라구축, 제품간 통합은 6개월 후 약 1년 후에 통합플랫폼의 컨버전스 제품 출시 등 최종적인 통합이 이뤄질 전망이다.

뉴시만텍의 수장을 맡은 윤문석 전 베리타스 지사장은 “기존 시만텍이 한국적인 국내 고객들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을 못했던 부분이 확실히 있지만 본사에서도 한국의 비중을 중요하게 잡고한국에 로컬라이제이션하는 뉴시만텍의 조직을 보유, 한국시장에 맞춘 제품으로 포커싱할 계획”이라며 “로컬라이제이션 부분을 함께 가져가면서 채널 부분을 보다 가치를 줄 수 있도록 고려하고 있다. 뉴시만텍은 새로운 회사다. 기존의 베리타스도 기존의 시만텍도 아니다.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윤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