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 나라사랑카드의 스마트카드부문 수주
상태바
인젠, 나라사랑카드의 스마트카드부문 수주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5.07.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젠(대표 임병동)은 국방부가 진행하는 `나라사랑카드` 사업의 시스템구축 주사업자인 SK C&C와 계약을 맺고, `나라사랑카드`의 스마트카드부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나라사랑카드`사업은 신분증과 현금카드 기능을 하는 스마트카드를 모든 사병에게 발급하여, 봉급 및 여비 지급, 병무기록 관리, 전자화폐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나라사랑카드를 이용하면 부대 내 통합결제 단말기를 통해 현금 인출이 가능하며, PX등 군내 시설에서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카드로 결재를 하게 되며, 휴가나 외박 때는 민간 가맹점에서 결제도 할 수 있다. 또한 부대마다 설치돼 있는 PC방에서 공인전자인증서를 이용해 인터넷뱅킹, 전자화폐 충전,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전자정부민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전역 후에는 전역증을 대신하며, 예비군 훈련 여비도 이를 통해 지급된다

`나라사랑카드`사업에서 시스템구축사업자로 선정된 SK C&C는 전체 사업관리와 품질관리 등 SI분야를 담당하게 되고, 주식회사 인젠은 스마트카드의 발급과 운영에 관련된 시스템 등의 구축을 맡게 된다. 인젠이 금번 사업으로 수주한 금액은 75억원이다.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주식회사 인젠은 향후 SK C&C가 추진하는 스마트카드사업에서도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SK C&C는 최근 스마트카드사업 추진을 위해 별도 조직을 신설하고, 스마트카드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젠이 64%지분을 확보한 스마트카드 전문업체인 NICT는, 상반기에만 48억원 가량의 계약을 체결하였고, 인젠이 이번 나라사랑카드사업에서 스마트카드 부분을 담당하는 주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인젠의 스마트카드사업은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윤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