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는 올 1/4분기 SAN 디렉터 시장에서 5천283만달러의 매출과 35.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맥데이터와 브로케이드를 제치고 SAN 시장 진입 3년만에 1위로 올라선 것. 지난해 4/4분기 SAN 디렉터 시장에서 시스코와 공동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맥데이터는 매출 4천749만달러로 점유율 31.7%로 2위로 내려앉았다.
양키그룹의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26.1%의 시장점유율을 보인 시스코는 올 1/4분기까지 분기별로 4~6%의 꾸준한 성장을 보인 반면 지난해 40.3%의 시장점유율을 보인 맥데이터는 같은 기간에 4~7%씩 하락세를 보여 지난 분기에는 31.7%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
더불어 2005년 1/4분기 SAN 디렉터 시장 3위는 3천880만달러의 매출로 시장점유율 25.9%를 기록한 브로케이드가, CNT는 884만달러의 매출과 5.9% 점유율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코코리아의 김진수 상무는 "시스코는 SAN 시장에 진출 3년만에 선두로 올라서는 쾌거를 이룬 데에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시스코의 서비스가 바탕이 됐다"며 "지난해 시스코의 가상 SAN 기술이 업계 표준으로 선정되는 등 SAN 시장에서의 시스코의 입지가 날로 강화되고 있는데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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