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브로드밴드, Wi-Fi 이어 와이브로 시장 공격 준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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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브로드밴드, Wi-Fi 이어 와이브로 시장 공격 준비 이상무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5.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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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랜 스위치인 에어로베틱스(Airobatics)를 앞세워 국내외 무선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에어브로드밴드가 최근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에어브로드밴드가 무선랜 스위치 개발과 관련해 삼성전자와 기술 제휴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 무선랜 시장 공략에 가속을 붙이기 시작한 것이죠. 더불어 와이브로 시장 선점을 위해 ACR(Access Control Router)도 개발하는 등 와이브로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영재 에어브로드밴드코리아 한국사업총괄 이사는 "Wi-Fi 시장 공략을 위해 무선랜 스위치를 국내외에 공급중으로 점차 무선 VoIP 활성화에 따른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최근 현대정보기술, 이스턴네트웍스 등을 새롭게 국내 채널로 확보한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텔코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으로 올 하반기 윈백 전략을 통한 대형 레퍼런스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OEM 비즈니스에도 거는 기대가 큰 상황으로 국내 모 대기업과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물량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에어브로드밴드코리아는 올해 사업 목표를 와이브로(50%), Wi-Fi(30%), OEM(20%)으로 설정한 가운데 와이브로 서비스 핵심 장비인 ACR 개발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며 차세대 무선 시장의 다크호스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죠.

특히 삼성전자와 무선랜 스위치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기술 제휴를 체결, 삼성전자의 오피스서브(OfficeServ) 시리즈 IP PBX에 무선랜 스위치 기술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에어브로드밴드의 무선랜 스위치는 고속 L2/3 로밍, 확장성, QoS 등 VoWLAN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어 삼성과의 제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무선 VoIP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에어브로드밴드는 Wi-Fi 시장에 이어 와이브로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와이브로 서비스의 핵심 장비인 ACR의 개발을 80% 정도 완료한 가운데 안테나인 RAS와의 인터페이스 부문만 보완하면 개발이 마무리 될 전망으로 이미 국내 모 RAS 개발 업체와 제휴를 통해 장비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최영재 이사는 "ACR인 파이맥스(PiMAX)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와이브로 시장을 타깃으로 인력을 보강하는 등 새롭게 조직을 세팅했고, 국내 영업 채널 확대와 더불어 다이렉트 영업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ISP의 와이브로 장비 구매 시점과 맞물려 올 4/4분기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와이브로 대표 브랜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와이브로 관련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컨설팅 능력을 배양해 내실을 다지고 로드쇼나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실시할 예정으로 차세대 무선 시장 주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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