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멕 RFID 래피드 스타트 프로그램은 칩 메이커, 태그 및 인레이 메이커, 리더기 및 프린터 제작사 등 RFID와 관련된 IP 라이선싱이 필요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IP 라이선싱 계약을 하고, 인터멕이 업체들이 빠르고, 쉽게, 그리고 합법적으로 RFID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게 지원하는 라이선싱 프로그램이다.
인터멕의 래피드 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3개월 안에 라이선싱을 하게 되면 인터멕이 가지고 있는 149개의 전 RFID IP를 공급받아 칩, 태그, 인레이, 리더기 및 프린터 등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기간에 계약을 하는 업체에게는 제품 종류별로 2.5~7.5%까지의 특별 IP 라이선싱 비용과 셋업 비용만을 받게 되며 이 기간이 지나게 되면 적용 요율이 올라간다.
인터멕 관계자는 "이번 IP 라이선싱 프로그램이 많은 개발업체들이 쉽고 빠르게 제품을 개발, 실제 시장에 도입해 많은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정부나 많은 기업들이 RFID를 여러 개의 시범 사업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많은 업체들이 RFID 제품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및 RFID 전문 업체인 인터멕은 RFID 제품의 생산과 RFID 원천 기술을 전문 반도체 회사인 페어차일드나 필립스와 IP 라이선싱해 생산하고 있으며, 필립스와 인핀지와는 이미 라이선싱을 통해 GEN2 칩을 개발했다. 국내에서도 태그(TAG) 및 리더 관련 IP나 OEM 모듈을 공급해 국산화를 지원하고 있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