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케이블사업자 타깃 와이드밴드 국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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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케이블사업자 타깃 와이드밴드 국내 첫선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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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코리아(대표 손영진 www.cisco.com/kr)는 케이블 사업자들이 기존 케이블 망을 이용해 광채널 수준의 고품질 디지털 방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와이드밴드(Wideband) 기술을 소개하고, 6월 8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케이블협회(KCTA) 전시회를 통해 한국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블사업자는 와이드밴드를 통해 기존의 망 가입자에게 고속·고품질의 IP기반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제공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집에서 MP3 음악을 다운 받거나 온라인게임, 또는 재택 업무를 수행 할 때, 회사에서 사용하는 광 랜 수준의 고속, 고품질의 영상 및 음성 전송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시스코는 브로드로직네트워크와 함께 와이드밴드를 케이블 아키텍처에 통합하는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 결과, 와이드밴드 솔루션은 현재 미국의 케이블 서비스 표준 제정기관인 케이블랩(CableLabs)에서 준비중인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NGNA), M-CMTS, DOCSIS 3.0 규격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기존 케이블 대역폭의 수 십 배에 이르는 속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역폭의 유연성이 뛰어나 향후 NGNA에서 요구하는 IP기반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스코코리아의 송영주 이사는 "와이드밴드는 전세계에서도 한국과 일본, 유럽의 케이블사업자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솔루션"이라며 "BcN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은 초고속 망 가입자의 40% 정도가 케이블기반의 가입자임을 고려할 때, 그간 IP 기반의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던 케이블 사업자에게는 단비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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