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한 IBM DS4800은 67테라바이트에 이르는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과 데이터 장애복구 소프트웨어와 가용성(availability) 및 무결성(integrity)을 제공하며, 사용이 편리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통해 관리된다. 또한 AIX 운영 환경 및 IBM DB2 유니버설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최근 발표된 통합형 데이터베이스 백업 지원, 시스템 문제 발생에 대한 경고를 보내주는 ‘콜 홈(call home)’ 기능, 정전시 가동 시간을 보다 늘려줄 수 있는 길어진 배터리 수명, 진단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2차 이더넷 포트, 그리고 확장을 용이하게 해주는 교환식 확장 서랍(switched expansion drawer)과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DS4800은 AIX, HP-UX, 솔라리스, 윈도 및 다양한 인텔 및 파워칩 기반 리눅스 버전 등 이기종 운영체제에서 작동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IBM의 토탈 프로덕티비티 센터는 DS4800을 위한 자산 및 용량 리포팅, 모니터링, 컨피규레이션/프로비져닝 등 보다 향상된 관리 능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한국IBM 홍기찬 스토리지 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품 출시와 관련 "DS4800은 에너지, 엔터테인먼트, 과학 연구 분야처럼 고대역폭(high-bandwidth)이 요구되는 업무와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처리를 위해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 이용할 필요가 있는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다“면서 ”DS4800의 뛰어난 성능이 이미 입증되었으므로, 우리는 고객들에게 EMC나 HP의 동급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력적인 새로운 대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정용달 기자>

[dat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