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Relay) 전문업체로 코스닥 등록기업인 텍셀네트컴(대표 정선용 www.texcell-netcom.co.kr)이 정보통신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정보통신 전문업체 네트컴과의 흡수 합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합병 준비를 진행해 지난 6일자로 합병등기를 완료한 이번 합병은 양사의 경영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합병을 통해 과거 수입에만 의존하던 릴레이(Relay)의 국산화를 통해 이미 그 기술력을 인정 받은 텍셀네트컴은 첨단 정보기술분야에의 진출 및 수익성 증대를 기대하게 됐으며, 중국에 있는 생산 기반을 통해 정보통신 사업분야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안정적인 정보통신 생산 기반도 갖추게 됨으로써 기존 네트컴이 주력하던 정보통신사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합병을 통해 네트워크 통합 및 시스템 통합 사업과 컨설팅 및 아웃소싱 서비스까지 전국적인 기술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나아가 네트컴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연계하여 홈 네트워크, 정보 보안, IP텔레포니 등 정보시스템 등에 필수적인 솔루션과 인프라통합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시대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최고의 정보기술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텍셀네트컴 정선용 대표는 "전통적인 전자부품 제조업과 첨단 정보통신 사업과의 접목을 통해 안정적이고 견실한 경영 구조를 갖췄다"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여 미래 경영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여러 각도에서 사업 다각화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