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KAIST와 무선기술연구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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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KAIST와 무선기술연구센터 설립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5.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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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대표 강호문 www.sem.samsung.co.kr)는 차세대 무선 이동통신 분야의 원천 기술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무선기술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삼성전기와 KAIST의 산학협동으로 설립된 무선기술연구센터에서는 차세대 무선 기술 관련한 연구 과제를 진행하고, 관련 기술과 특허를 유지, 관리하게 된다. 또 무선통신 관련 주문형 교육, 원격 강좌와 함께 삼성전기에서 개발, 생산한 무선 제품들을 테스트하고 홍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삼성전기는 위치인식 모뎀에 대한 표준화 기술 개발을 비롯 디지털 RF(Radio Frequency) 관련 핵심 기술 확보 등을 초기 연구과제로 삼고 있다. 과제 수행을 통해 삼성전기는 단순 부품, 단일모듈 중심의 사업에서 탈피, 핵심 칩에 다양한 기술과 기능이 포함된 시스템모듈로 사업영역을 확대, 부가가치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기 기술총괄 고병천 전무는 "무선 기술은 21세기 IT 제품의 핵심 요소기술로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삼성전기의 축적된 제품 정보 및 생산 기술이 창의적이고 뛰어난 인재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차세대 무선통신 관련 원천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기술 표준화를 통해 기술을 선도는 세계적인 연구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해 10월 회사의 뉴 비전으로 기술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TDC(Technology Driven Company) 체제로 전환하며, 단순 제품 중심의 사업 전개가 아닌 기술 중심 및 시스템모듈 위주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으로 핵심인력 채용 확대와 국내외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제휴 협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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