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현대정보기술이 성공리에 구축한 농협은행과 수출입은행 전산화프로젝트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것으로 농협의 경우 향후 5년간, 수출입은행의 경우 3년간 SM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들 사업은 국내 업체가 해외 전산시스템 구축과 함께 SM를 통한 IT 아웃소싱사업까지 수행하는 첫 사례로 사업 수행 능력뿐 아니라 사업 관리 및 서비스 능력까지 고객으로부터 검증과 신뢰를 받은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사업 수주가 1999년 베트남 중앙은행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공적 완료 이후, 현지 사무소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와 금융분야에 특화된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고객에게 꾸준히 제공하면서 다져진 브랜드 파워의 승리라고 자평했다.
현대정보기술 백원인 사장은 "SM사업의 성격상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IT파트너로서 현대정보기술의 위상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공, SOC, 교육, 의료부문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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