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마이크로시스템즈(www.sun.com)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 선두기업인 프로콤 테크놀로지(Procom Technology, Inc.)의 NAS (Network Attached Storage) 관련 모든 지적 재산권을 5천만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조나단 슈왈츠(Jonathan Schwartz) 사장 겸 COO는 "스토리지 시장은 업계 표준의 플랫폼 및 운영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며 "썬은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다수의 플랫폼과 솔라리스 운영체제를 통해 업계 표준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콤의 기술 인수를 통해 NA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프로콤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제휴를 체결하고 썬 스토에지 5000 제품군에 프로콤의 NAS 어플라이언스를 탑재한 썬은 이번 기술 인수에 따라 썬은 NAS와 관련된 프로콤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소유하게 되며 NAS를 비롯한 비용 효율적인 파일 기반의 차세대 스토리지 시스템을 더욱 신속하게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썬의 마크 카네파(Mark Canepa) 네트워크 스토리지 담당 부사장은 "썬의 NAS 솔루션은 향후 썬 솔루션 로드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썬 스토에지 5310 컴플라이언스 아카이빙 시스템은 향후 기업이 정부의 규제 및 데이터 통합 요구를 준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프로콤의 기술 인수를 통한 NAS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스토리지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