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해양수산부 선원신분증명서 생체인식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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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 해양수산부 선원신분증명서 생체인식시스템 구축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5.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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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 www.hit.co.kr)이 해양수산부(www.momaf.go.kr)가 추진하는 선원신분증명서(SID; Seafarers Identity Document) 생체인식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가기술의 위상 제고와 외항선원의 출입국관리 강화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사업추진을 결정하고 최근 현대정보기술을 사업자로 선정,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국내 2만여 외항선원의 지문·사진·신원정보를 수집,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정보기술은 기존 수첩형식의 선원신분증명서를 대체하기 위해 생체인식기반 SID 발급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ILO사무소와 연동해 각 회원국의 SID 발급 상황정보를 교환, 외항선원의 출입국시 SID카드에 수록된 지문을 비교해 본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생체인식시스템을 구현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SID 카드는 2차원 바코드에 개인 신상정보 및 2개의 지문정보를 저장, 기계판독을 통한 본인 확인은 물론 홀로그램, 시변각잉크, 형광잉크, 고스트(Ghost) 이미지 등 첨단 보안기술을 적용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제작된다.

현대정보기술 백원인 사장은 "SID사업은 현대정보기술이 확보하고 있는 생체인증 분야의 요소기술을 결집, 전략적으로 육성해온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IT서비스가 국제 표준으로 전파되는 SI 산업의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 모델로 평가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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