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8-3-9 3대 인프라 구축 위한 통합전략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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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8-3-9 3대 인프라 구축 위한 통합전략협의회 열려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5.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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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8-3-9 전략의 3대 인프라인 RFID/USN, IPv6, BcN의 범국가적 인프라 구축 추진전략 논의를 위한 통합전략협의회가 정통부, 산자부 등 정부기관을 비롯 통신사업자, 방송사, 제조업체, 학계 및 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IT 8-3-9 인프라 구축사업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점검하고 성공적 IT 인프라 구축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3대 인프라 구축 방향 및 활성화 방안, 시범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 그리고 사업추진 현안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먼저 RFID/USN 수요활성화를 위해 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시범사업에 대한 발표를 비롯 민간투자 및 국내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고도화된 USN 개념과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RFID 포럼 및 u-시티 포럼 추진상황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전산원은 IPv6 보급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을 와이브로, 홈네트워크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ETRI, 삼성전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에서 IPv6 기반 장비 개발현황 및 상용화 계획을, ISP협회에서는 IPv6 도입실적과 향후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BcN 구축과 관련해서는 새롭게 참여한 케이블BcN컨소시엄의 시범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개방형 API 및 QoS 라우터 상용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며 상호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FTTH산업협의회 활동 및 새롭게 창립되는 u-워크(Work) 포럼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정책 주관부처를 비롯 연구개발, 공급자, 수요자 등 가치사슬에 걸쳐있는 모든 관계자가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상호간의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조율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는 평입니다.

이러한 전략협의회를 통해 국가 인프라 구축 추진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례적인 점검 차원의 협의회가 아닌 관련 업계의 실질적인 정보 공유의 장은 물론 업계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는 진정한 협의체로의 자리매김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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