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을 포함한 7개의 관계사를 3개의 핵심기업으로 조정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던 케이디씨정보통신(029480)이 본격적인 관계사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케이디씨정보통신과 영업양수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케이디씨테크놀로지는 IT장비 및 네트웍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 관공서, 주요기업 사이트를 주 고객으로 작년도 55억원 매출에 6억원 순이익을 올린 우량기업이다.

이번 영업양수도를 통하여 케이디씨정보통신은 회사 손익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케이디씨테크놀로지 전국 13개의 직영지사를 통합하여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는 물론 효율적 경영이 가능하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케이디씨테크놀로지는 현 대주주 및 관계사가 지분율 100% 을 보유한 기업으로 영업양수도에 따른 주식매수 청구권 등 특별한 걸림돌은 없다”고 밝히며 외부평가기관의 정확한 실사를 통하여 빠르면 5월말 전 영업양수도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케이디씨의 또 다른 2개 관계사는 기업 매각에 따른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달 중순경 정식발표 될 예정이다. <정용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