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치열한 시장경쟁 구도하에서도 안정적인 미래 매출기반 확보를 위해 1분기 경영의 포커스를 가입자 기반 확보에 맞춘 결과라고 KT는 설명하며, 초고속인터넷에서 가입자 5.6만명, PCS재판매 24만명, 전화가입자 1.6만명, 신규 출시된 Ann 가입자 34만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 항목별로 살펴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천65억원 증가한 2조 9천777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2004년 9월에 시행된 LM요금인하 등으로 470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천94억원으로 가입자 기반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와 감 가상각비용 감소로 전 분기 대비 3천222억원 증가했으나, 1분기 가입자 증가 및 유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1천419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와이브로를 미래핵심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2006년 1분기 시범서비스 제공, 2006년 4월 세계 최초 상용화 계획에 맞춰 수립된 사업계획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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