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김일호)은 LG필립스LCD가 전세계 사업 조직을 통합하고 자동화하기 위해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도입해 구축한 ERP 및 인사관리시스템(HRMS)이 비용절감과 효율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높은 투자회수효과(ROI)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LG필립스LCD는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해 공급망 관리, 재무 관리, 고객 서비스 및 인력 자원 등 4개 부문에 오라클의 솔루션을 도입하고 2천590만달러 투자를 단행, 단일 글로벌 IT 플랫폼을 토대로 전사적 업무를 통합했다. 최근 IDC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LG필립스LCD는 통합 ERP와 HR 시스템을 중심으로 단행된 투자에 대해 높은 투자회수를 거두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총 1억470만달러의 비용 절감을 달성할 전망이다.

서준태 LG필립스LCD의 CIO는 "오라클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3가지 성공요소인 최고 경영진의 적극적인 지원, 훌륭한 팀 구성원, 그리고 훌륭한 파트너라는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며 "LCD 패널 제조분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LG필립스LCD가 e비즈니스 시스템을 통해 경영혁신과 효율 증대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투자에 대해 높은 회수효과를 거두고 있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