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델타업그레이드플러스는 이동통신 사업자와 휴대폰 제조사가 휴대폰의 펌웨어를 보다 빠르고 쉬우면서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휴대폰 사용자에게 더 나은 사용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노패스의 독자적인 업데이트 기술에 기반을 둔 델타업그레이드플러스 3.0은 패키지 다운로드 시간과 디바이스상의 업그레이드 시간 모두를 향상시켰다. 델타업그레이드플러스 3.0은 대역폭과 패키지 다운로드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작은 용량의 업데이트 패키지를 생성, 휴대폰 제조사가 펌웨어 업그레이드에 의해 영향을 받는 메모리 블록의 수를 줄일 수 있게 함으로써 디바이스상의 펌웨어 업그레이드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키는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발표를 위해 방한한 이노패스 루셍 펭 회장 겸 CEO는 “이노패스는 국내 사업자망에 지난해부터 이노패스 솔루션을 적용시켜왔지만, 단말기쪽에서 큰 니즈를 느끼지 못해 확산이 지연되고 있다”며 “제조사와 사업자간의 이해관계가 풀리고 특히 이번에 인텔, 맥아피와 공동으로 개발한 휴대폰보안 솔루션 등의 필요성을 사업자, 제조사들이 인식하게 된다면 빠른 시일내에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한국시장은 공통적으로 포괄적인 통합 OTA솔루션을 원한다. 이에 부합시킬 수 있도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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