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스토리지 전문 업체인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김근범 www.uniwide.co.kr, 이하 유니와이드)는 최근 샌디아시스템즈(대표 이승수 www.sandia.co.kr, 이하 샌디아)와 함께 납품했던 한국전기연구원의 64비트 AMD 옵테론 기반의 구조역학계산용 리눅스클러스터 시스템 구축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납품된 제품은 유니와이드의 블레이드 솔루션인 하이퍼블레이드(HyperBlade) 미니 클러스터로써 모두 16 개의 블레이드 노드가 장착됐다. 특히 금번 한국전기연구원 클러스터 시스템에서는 고속의 인피니밴드 네트워크를 탑재하여 최대 10Gb/s의 대역폭을 제공하는데 이는 현재의 고속 네트워크보다 많게는 5배까지 빠른 대역폭을 제공하고 있는 신기술이다.

또한 블레이드 형태의 서버를 이용하여 공간 절약 및 관리의 편리성, 발열 최소화 등의 이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피니밴드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의 호환성을 위해 장시간의 테스트를 거쳐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한편 유니와이드는 국내에서는 게임업체 및 인터넷 포털, 데이터센터 등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데 이어 최근에는 국내 고성능 컴퓨팅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에 주력하던 블레이드 제품군과 하이엔드 제품군을 가지고 HPC 시장 및 클러스터 컴퓨팅 시장 공략을 위해 역량을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인피니밴드 솔루션을 보유한 인피니콘의 국내 총판인 유니와이드는 이번 한국전기연구원 클러스터 구축을 계기로 향후 AMD 옵테론 기반의 클러스터와 인피니밴드 네트워크를 이용한 고속 네트워크 영업에도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용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