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팝업폰은 휴대폰 몸체 양쪽에 부착된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휴대폰 몸체는 움직이지 않고 LCD 액정 부분만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전체 화면이 보이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특히 벨소리의 박자와 강약에 따라 진동이 변화하는 이색 진동 기능 `바이브톤즈(VibeTonz)`가 탑재돼 감각적인 흥미를 선호하는 신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호기심이 많고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신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단순한 슬라이드형를 벗어나 팝업식 LCD를 구상하게 됐다"며 "신세대에 대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미국에서도 삼성 휴대폰의 디지털 익사이팅(Digital Exciting) 컨셉과 명품 디자인 이미지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의 신세대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최근 신세대 제품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열린 대규모 록 음악콘서트를 후원하는 등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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