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 기업인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원가관리 회계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관리 솔루션인 SAS ABM(Activity Based Management)을 구축한다.

이번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원가관리 회계시스템에 도입되는 SAS의 ABM 6.2(Activity Based Management: 활동기준원가관리)는 기존 회계시스템의 정보를 재가공해 재무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간접비 배부방식의 합리성 제고, 조직별 기여도 파악, 제품별 원가 및 수익성 분석,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정보 산출 기능도 지원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원가계산 시스템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의사결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원가구조의 건전화 ,신속한 의사결정, 의료경쟁력 확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기획담당 교수는 “우리 병원은EMR, OCS, PACS 등의 핵심 의료IT 시스템을 본격 가동함으로써 이른바 4Less(Slipless, Filmless, Paperless, Chartless)를 구현, 21세기 첨단 디지털 병원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덧붙여 외부환경 변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의 원천인 원가관리시스템 구축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위해 이번에 도입하는 ABM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