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루슨트는 유선사업부문(Integrated Network Solutions)과 무선사업부문(Mobility Solutions)을 `네트워크 솔루션 그룹(Network Solutions Group)`으로 통합하는 등 시장 환경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도 개편했다.
네트워크 솔루션 그룹은 기존 무선사업부문 사장이던 신디 크리스티(Cindy Christy)가 이끌게 되며, 유선사업부문을 총괄하던 자넷 데이비슨(Janet Davidson)은 기업 전략 및 사업 개발 부문을 새롭게 맡게 됐다. 또 서비스사업부문(Lucent Worldwide Services)은 독립적 조직으로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팻 루소 루슨트 회장은 "통신사업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브로드밴드 서비스 창출"이라며 "루슨트는 이러한 신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비전, 아키텍처, 포트폴리오 및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슨트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적기 시장 진입이 보다 효율적으로 가능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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