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넷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L7 스위치 레이어엑스 시리즈에 안연구소의 `시그니처 DB`를 적용, 네트워크로 전파되는 악성코드 차단 능력을 구비는 물론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신종 공격으로부터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된 것.
레이어엑스에 탑재되는 시그니처 DB는 웜 등의 악성 코드에 대한 분석 정보로 안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에서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보안 관련 이슈와 악성 코드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해 축적한 것이다.
펌킨넷코리아 정규식 사장은 "안연구소와의 제휴를 통해 확보된 웜 필터링 기능과 기존 보유한 비정상적인 트래픽 폭주 제어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그간 주력해왔던 L4~7 스위치 제품군에 이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IPS 사업에도 뛰어 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펌킨넷코리아는 지난 1999년 美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펌킨네트웍스의 연구개발센터로 시작, 현재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영업을 맡고 있다. 국내 주요고객으로는 행자부, LG CNS, 포스데이타, 현대상선, 프리챌 등이 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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