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OSDL 가입
상태바
한글과컴퓨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OSDL 가입
  • [dataNet]
  • 승인 2005.04.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글과컴퓨터(사장 백종진 이하 한컴)는 세계적인 리눅스 연합인 OSDL(Open Source Development Labs)의 멤버로 등록됐다.

이번 한컴의 OSDL에 가입은 국내에서는 국책연구기관인 ETRI(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에 이어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의 가입이다.

OSDL은 IBM, HP, CA, Intel, NEC 등 세계적인 글로벌 IT 기업들이 리눅스 시장을 활성화하고 리눅스 기술 발전을 위하여 지난 2000년에 설립한 비영리기구로, CGL(Carrie Grade Linux), DCL(Data Center Linux), Desktop Linux의 3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글과컴퓨터를 포함하여 전 세계 71개의 회사 조직들이 참여, 리눅스 기술의 표준을 선도하고 기술과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컴은 이번 OSDL 가입을 계기로 리눅스 국제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LSB(Linux Standard Base)를 기본으로 ‘기술 개발 표준’을 정하는 CGL(Carrie Grade Linux) 등의 워킹그룹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백종진 한컴의 사장은 “리눅스 기술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국제적인 그룹에 민간회사 자격으로 참여하고 리눅스 커뮤니티에 기여함으로써 해외에 한컴의 브랜드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IBM, HP, 오라클 등 현재 협력, 글로벌 기업들과의 교류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아시아 리눅스의 파트너들, 그리고 한국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표준 리눅스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국내외 리눅스 시장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송지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