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통신을 위한 반도체 솔루션 업체인 브로드컴은 인터넷 상에서 더욱 안전한 정보교류를 보장할 수 있는 단일 칩 시큐리티 프로세서를 개발했다.

브로드컴의 ‘1Gbps IP 시큐리티 프로세서’는 하이엔드부터 미드레인지의 VPN, 방화벽 어플라이언스, SSL 등에 적합하고 고기능, 저전력소비와 디자인의 유연성을 가졌다. 또한 이 새로운 칩은 자율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특징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크립토넷엑스(CryptoNetX) 시큐리티 프로세서 제품군과도 호환 가능하다.

조셉 월라스 브로드컴 시큐리티 제품 사업부 마케팅 담당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암호화 알고리즘을 모두 더한 브로드컴의 보안 기술은 브로드컴의 광대역 네트워크 솔루션을 업계 선두로 이끈 원동력"이라며 "이번에 소개된 고기능, 고전력효율의 BCM5825 시큐리티 프로세서는 고객들이 빠르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제품군을 확장시키고, 차세대 플랫폼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