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높은 서비스로 매출 수익 고성장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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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높은 서비스로 매출 수익 고성장 이어간다
  • 승인 2005.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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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의 아태/일본 지역 영업, 마케팅, 지원, 서비스 및 교육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는 뎁 더타(Deb Dutta) 부사장이 방한했다. 이번 방한은 브로케이드의 채널이자, 핵심 고객인 파트너들을 방문하기 위한 것이다. 그를 만나 브로케이드의 올해 사업 전망 및 영업 전략, 그리고 국내 시장에 대한 지원 등 세부적인 계획을 들어봤다.
글·권혁범 기자·kino@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

“질 높은 서비스로 매출·수익 고성장 이어간다”

전 세계 SAN 스위칭 시장은 여전히 성장 요인들로 가득하다. 분산된 SAN 섬(island)들에 대한 통합(consolidation)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대형 FC 디렉터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가 하면, 그 동안 소외돼 있던 SMB 시장도 새로운 수요처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SAN 구성이 가능한 IP SAN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져 올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은 무난할 전망이다.
브로케이드는 이와 같은 전 세계 SAN 스위칭 시장의 리더이자, 기술 선도업체다. 지난 FY 2005 1/4분기(2004년 12월∼2005년 2월)까지 매출과 수익 모두 8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중이며, 가트너의 SAN 파이버 채널 스위치 분야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 보고서에서도 3회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와 같은 기록들은 아태 지역과 국내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시장조사 기관인 IDC에 따르면 브로케이드의 2004년 아태 지역 SAN 스위칭 시장 점유율은 무려 68%에 달한다. 국내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자료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브로케이드가 여전히 국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뎁 더타(Deb Dutta) 브로케이드 부사장은 “브로케이드에게 2004년은 매출, 영업 이익 모두 가장 생산적인 한 해였다. 미드레인지급 FC 스위치와 디렉터 장비 판매가 크게 늘면서 재무재표의 모든 수치가 크게 신장했다. 덕분에 올 한 해 시장 전망도 무척 밝다”고 말했다.

서비스 강화·신제품 출시 ‘만전’
브로케이드는 올해에도 OEM 파트너 중심의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 파트너들이 설정한 목표에 맞춰 총체적인 솔루션 공급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 1차 목표다. 그러나 예년과는 달리 올해에는 보다 강력한 ‘측면 지원’을 준비중이다.
우선 OEM 파트너들로 하여금 하이엔드급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커스터머 서비스 엔지니어(CSE)를 지원한다. 이는 파트너들이 제품을 판매하듯 서비스 판매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패키지화된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통해 제공되는 패키지 서비스 오퍼링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웹비나(webinar)와 같은 엔드 유저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보다 다양한 제품 스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말 발표한 FC 스위치 ‘실크웜 4100’에 처음으로 탑재된 4Gbps 지원 기능을 올 상반기경 전 제품으로 확대된다.
엔트리급 FC 스위치와 엔터프라이즈급 FC 디렉터 신제품도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브로케이드의 차세대 디렉터 신제품에는 기존 멀티 프로토콜 라우터가 블레이드화돼 장착될 예정이며, 성능과 안정성이 대폭 향상될 새로운 OS가 탑재될 전망이다.
더타 브로케이드 부사장은 이러한 노력이 국내에서도 좋은 결실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브로케이드가 국내 디렉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상, 보다 질 높은 서비스는 ‘기폭제’가 될 공산이 크다는 판단이다. 또 차세대 FC 스위치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4Gbps FC 스위치도 벌써 4개 고객에게 공급되는 등 고객들의 반응이 높아 매출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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