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외환은행 차세대시스템 환경의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서비스 계약기간 5년의 대형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데이터센터와 현대정보기술 용인 데이터센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계정계와 통합 단말기를 포함하는 차세대 뱅킹부문·인터넷 뱅킹·국외전산·카드시스템 등 은행의 주요 업무를 용인 데이터센터에 이중방식(Dual System)으로 구축했다.
특히 재해 발생 1시간 이내에 정상 업무가 가능한 실시간 풀 미러링 방식(Real-Time Full Mirroring)의 백업시스템을 구축, 재해발생시 경제적 손실 및 대외 이미지 상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백원인 현대정보기술 사장은 "용인 데이터센터는 전기·공조·방재설비 등의 중요 인프라가 완전 이중화된 국제 기준의 센터라고 자부한다"며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권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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