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DVR 제품들은 오디오, 비디오, 녹화, 출력 등 모든 기능을 별도 칩에 담아 많은 칩을 이용했지만, 이 같은 기능을 하나의 칩에 탑재하면 제품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별로 특화된 제품 공급이 가능해져 국내 DVR 업체들이 자체 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포스데이타가 개발한 ASIC은 하나의 칩으로 4개의 영상채널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국제표준의 영상압축 알고리즘인 MPEG 4를 채택, 녹화된 파일을 실시간으로 압축하는 기능이 있어 저장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또 720×480 픽셀의 선명한 해상도를 지원하고, 초당 120 프레임까지 녹화할 수 있어 안정성과 속도를 동시에 향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DVR 제품의 필수기능인 다채널 분할화면처리기가 칩에 내장되어 자유로운 화면분할 기능도 지원한다. <권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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