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www.nuritelecom.com)은 지그비(ZigBee)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위치확인 솔루션을 ‘2005 국제 전력전자 및 전기설비전’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전력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과 산자부가 후원하며 한국전력, 누리텔레콤을 비롯해 관련 업체 8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누리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그비 기술이 이용한 원격검침 시스템, 신용카드조회 단말기에 적용한 지능형 지그비 모뎀, 실시간 위치확인 솔루션 등 지그비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지그비 위치확인 솔루션은 첫 적용사례로 방문증에 적용하여 선보인다. 방문증에 지그비 칩을 내장해 실시간으로 방문자의 위치확인과 방문기록을 알 수 있어 보안이 중요한 관공서나 기업, 각종 전시회 등 활용범위가 넓다고 밝혔다. 지그비 위치확인 솔루션은 지난달 2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U플랜 발표회’에 납품하여 방문자의 위치확인과 방문기록을 파악하는 데 활용한 바 있다.

한편 올해초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지그비 칩 개발업체인 엠버사와 공동으로 세계 무선통신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그비 원격검침 제품 설명회를 갖는 등 지그비 기술을 이용한 각종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