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연된 장비는 EPC GEN2 표준을 지원하는 인터멕의 고정식 리더기인 IF5와 인터멕의 GEN2 인텔리태그(IntelliTag)로 태그에는 필립스의 GEN2 칩이 내장돼 있다.
지난해 11월에 시작한 메트로그룹의 1단계 퓨쳐 스토어 이니셔티브(Future Store Initiative) 프로젝트는 현재 8개 물류센터, 269개 점포, 100여개 물품공급자 등에 적용돼 10만개의 파렛을 RFID로 관리하는데 바코드를 사용할 때에 비해 시간과 경비를 크게 절감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말까지 2단계로 100개 이상의 물품 공급자들에게 GEN2 기술을 적용해 재고 관리와 자산 관리를 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인터멕의 토 밀러(Tom Miller) CEO는 "실제 환경에서 GEN2 RFID 시스템을 시연함으로써 회사들은 RFID를 통해 ROI의 이점을 깨닫게 됐다"며 "고객들은 이제 각자의 응용분야의 요구사항을 완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멕은 RFID 전문업체로 RFID 관련 주요 특허 14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EPC 글로벌 공동 의장업체로 EPC GEN2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美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는 지난 2000년 진출해 산업계에 RFID, 바코드 등의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강석오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