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獨 T-시스템즈에 지상파 DMB폰 공급
상태바
삼성전자, 獨 T-시스템즈에 지상파 DMB폰 공급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5.04.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휴대이동방송을 시작하는 독일의 T-시스템즈와 휴대이동방송 관련 사업에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자사 지상파 DMB 휴대폰(B1200)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일 휴대이동방송은 올 하반기 시험서비스를 거쳐 내년 6월 독일 월드컵에 맞춰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으로 T-시스템즈는 휴대이동 방송망 설치와 운용을 맡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단말기로는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지상파 DMB폰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T-시스템즈는 최근 휴대이동방송과 관련된 신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공동 협력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용서비스 이전에 있을 시험방송 및 각종 휴대이동방송 관련 전시회 등에도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독일 및 유럽시장 진출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이번 공급은 국내 DMB 기술이 전세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일에서의 성공적인 결실을 바탕으로 세계 휴대이동방송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