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 그룹이 최근 발표한 ‘세계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망(Global Storage Networking Forecast)에 따르면, 시스코는 2004년 4/4분기 SAN 디렉터 시장에서 4천692만 달러의 매출로 32.6%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맥데이터와 공동 1위를 차지한 것.
특히 시장점유율에서 시스코가 2004년 매 분기마다 4~6%에 이르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인 반면, 맥데이터는 같은 기간 4~7%씩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향후 SAN 시장의 판도는 시스코의 우세가 전망된다고 양키그룹은 예측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에서 2004년 전체 스토리지 네트워킹 시장은 총 2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4.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디렉터 시장은 17억1천700만달러 규모로 나타났다.
시스코코리아 김진수 상무는 “시스코는 SAN 시장에 진출하여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시장 선두 위치를 탈환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지난해 시스코의 가상 SAN 기술이 업계 표준으로 선정되는 등 SAN 시장에서의 시스코의 입지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데, 국내 SAN 시장에서도 이러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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